이랜드 계열의 (주)리틀브렌이 여성 란제리시장에 진출한다.

아동의류와 패션내의류를 판매하던 리틀브렌은 25일 커리어우먼을 겨냥한 프렌치 스타일의 고품격 란제리 ''에블린''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섬세한 여성미를 세련된 도시적감각으로 표현한 제품으로 20대 중반에서 30대초반의 커리어우먼을 주 소비층으로 설정했다"며 "고품질 중저가 시장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대는 거들 1만7천9백-2만7천9백원, 슬립 1만2천9백-2만5천9백원, 팬티 4천9백-9천9백원, 브라 1만5천9백-2만4천9백원 등이다.

기존의 고급란제리가 백화점 위주로 판매되고 있는데 반해 에블린은 지역프랜차이즈 점포를 통해 판매된다.

리틀브렌은 25일 신촌점을 시작으로 올해중에 25개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