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는 여성고객 1만명을 미국 컬럼비아 영화사가 배급하는 여성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시사회에 초대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정유는 오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시내 주유소 30곳에서 5만원이상 주유한 여성고객에게 시사회초대권을 배포한다.

오후 5시부터 1인당 2매씩 주유소당 매일 1백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무료시사회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내 3개 개봉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유소에서는 또 여성 주유자들에게 영화에서 여주인공 에린 역을 맡은 줄리아 로버츠가 사용한 목걸이 이미테이션과 영화포스터가 인쇄된 고급 지갑형티슈를 기념품으로 준다.

개봉일 영화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 1백만원어치를 경품으로 배포한다.

LG정유측은 주유소가 단순히 기름만 넣는 곳이 아닌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일수 있는 제휴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