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컴퓨터바이러스인 CIH(일명 체르노빌 바이러스)가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예기치않게 주가를 밀어올렸다.

25일 주가는 전날 6천8백원(11.91%)오른 6만3천9백원에 마감됐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같은 컴퓨터바이러스 퇴치업체가 직접적인 수혜주이나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있지 않다.

덕분에 전자상거래 보안솔류션업체로 그나마 업종이 비슷한 이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다.

지난해 4월 CIH 바이러스 등의 출현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6천억원에 육박했었다.

전자상거래가 생활화되면서 컴퓨터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