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LG 회장은 25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방한중인 조선족 출신의 조남기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만나 상호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 회장은 이날 "중국은 LG가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며 중국 정부의 지원과 합작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로 사업 초기부터 좋은 성과를 내는 곳이 많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양자간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LG가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LG관계자가 전했다.

이날 면담에는 중국에 진출한 LG화학의 성재갑 부회장,LG전자 구자홍 부회장 및 우다웨이 주한 중국대사 등이 동석했다.

조남기 부주석 일행은 오는 28일 LG화학 청주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