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집중분석] '첨단기술주' .. '트렌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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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주는 워낙 범위가 넓어 철저히 소테마별로 접근해야 한다.
최근엔 수익기반이 다소 약한 인터넷서비스회사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대신 통신장비업체 등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테마별 투자포인트를 짚어본다.
<> 인터넷주 =진입장벽이 낮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이는 인터넷이라는 개방된 표준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익을 내기 무척 어렵다.
물론 시장선점에 의한 초기가입자 확보,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보,특별한 기술 등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 포털서비스업체인 야후와 다른 인터넷업체의 주가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선점업체로 투자종목을 한정해야 된다.
<> 통신장비 =미국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이 대표주자다.
전병서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인터넷시대의 최대 수혜주는 장비업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서비스회사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상승의 주 원인이지만 통신장비업체는 다르다는 것이다.
통신장비업체는 엄밀히 말하면 제조업이다.
눈에 보이는 물건을 만들어 판매한다.
게다가 향후 시장이 얼마나 확대될지 모를 정도로 성장성이 큰 인터넷시장이 주무대다.
성장성을 담보받으면서도 회사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실적이 따라준다는 뜻이다.
시스템통합(SI) 업체도 통신장비 업체와 같은 시각으로 접근해야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01년부터 시작되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사업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정승교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IMT-2000 사업을 위한 초기 시스템 시장 규모는 4조2천억원 안팎에 이르며 IMT-2000 단말기 시장규모는 시스템 시장규모의 2~3배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유.무선 데이터통신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장비업체를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 통신업체 =SK텔레콤 한통프리텔 등 대부분의 통신주가 연초에 비해 주가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최근에는 주도주로서의 성격이 퇴색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사업자 선정작업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 통신주가 다시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M&A(기업인수합병)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IMT-2000 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한 통신업체간 합종연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최근엔 수익기반이 다소 약한 인터넷서비스회사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대신 통신장비업체 등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테마별 투자포인트를 짚어본다.
<> 인터넷주 =진입장벽이 낮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이는 인터넷이라는 개방된 표준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익을 내기 무척 어렵다.
물론 시장선점에 의한 초기가입자 확보,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보,특별한 기술 등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 포털서비스업체인 야후와 다른 인터넷업체의 주가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선점업체로 투자종목을 한정해야 된다.
<> 통신장비 =미국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이 대표주자다.
전병서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인터넷시대의 최대 수혜주는 장비업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서비스회사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상승의 주 원인이지만 통신장비업체는 다르다는 것이다.
통신장비업체는 엄밀히 말하면 제조업이다.
눈에 보이는 물건을 만들어 판매한다.
게다가 향후 시장이 얼마나 확대될지 모를 정도로 성장성이 큰 인터넷시장이 주무대다.
성장성을 담보받으면서도 회사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실적이 따라준다는 뜻이다.
시스템통합(SI) 업체도 통신장비 업체와 같은 시각으로 접근해야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01년부터 시작되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사업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정승교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IMT-2000 사업을 위한 초기 시스템 시장 규모는 4조2천억원 안팎에 이르며 IMT-2000 단말기 시장규모는 시스템 시장규모의 2~3배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유.무선 데이터통신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장비업체를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 통신업체 =SK텔레콤 한통프리텔 등 대부분의 통신주가 연초에 비해 주가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최근에는 주도주로서의 성격이 퇴색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사업자 선정작업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 통신주가 다시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M&A(기업인수합병)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IMT-2000 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한 통신업체간 합종연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