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뮤추얼펀드(REIT"s)의 설립의 가시화되면서 이와 관련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부동산 매물과 시세를 소개하고 컨설팅을 하는 기존 부동산사이트와는 달리 개발대상매물을 모집하고 사업 기획단계부터 운영,매각까지 대행해준다.

부동산 뮤추얼펀드제도가 도입되면 상품소개와 투자자모집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코리츠닷컴(www.koreits.com)은 내달부터 부동산뮤추얼펀드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1차적으로 개발사업과 컨설팅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부동산뮤추얼펀드 설립이 허용되는 올하반기나 내년초부터는 펀드상품을 개발해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리얼티브레인(www.realtybrain.co.kr)도 부동산 뮤추얼펀드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토지상품 상업용상품 주거용상품 리조트.호텔 등으로 나누어 소액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리얼티브레인의 상업시설 담당 원창희사장은 "부동산신탁업법이 통과되는 대로 상품판매에 나설 것"이라며 "별도의 사설뮤추얼펀드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한국감정원도 최근 부동산의 매매 중개,개발 대행,해외투자유치와 매각 알선,분양.임대업무등을 대행해주는 부동산정보유통센터(www.trade.kab.co.kr)를 개설했다.

고경봉 기자 kg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