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안병우)는 26일 과천청사에서 제12차 회의를 열고 제2회 지역중소기업인대회 개최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중소기업인대회가 오는 5월25일-7월12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정책건의를 듣는 간담회 및 산업현장 방문, 지역별 정책토론회, 벤처로드쇼,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중기특위는 이번 대회를 오는 10월말 서울에서 열릴 제27차 세계중소기업자대회(ISBC)와 연계시킬 방침이다.

또 중기특위는 외국인산업연수생 연수취업제를 개선, 연수기간(2년)이 끝난 외국인산업연수생이 1년간 근로자신분으로 연장체류하기 위해 응시하는 자격시험을 올 하반기부터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자국어로도 볼 수 있게 했다.

금융기관 대출시 필요한 감정평가서를 발행하는 감정평가기관이 금융기관별로 달라 어려움이 많던 것을 개선,감정평가기관이 발행한 감정평가서가 전 금융기관에서 통용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까지로 예정돼 있던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의 생계형 창업보증 시한을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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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