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원재희(44) 동양프라스틱 사장을 4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원 사장은 일본 미쓰이산업과 공동 개발한 ''폴리부틸렌 파이프''를 비롯해 ''PP-C파이프'' 등 각종 배관재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산학협동을 통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환경친화적인 가스차단성 PB파이프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복합관의 대체재로 물류비를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엔 84억원의 매출을 이루었다.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우수한 품질로 KS, Q마크 외에도 영국 KITE 마크, ISO9002와 러시아 GOST마크도 획득했다.

97년 첫 수출한 이후 매년 4백% 이상의 높은 수출신장률을 보였다.

2001년에는 1천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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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