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천억원을 지원해 제조업에만 투자하는 벤처투자조합이 결성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준호)은 제조업분야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실적이 우수한 33개 창업투자회사를 선정해 총 1천억원의 재정자금으로 41개 벤처투자조합의 결성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생기는 제조업 전문 벤처투자조합은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분야를 제외한 부품.소재 생명공학 기계.금속 전기.전자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투자조합별로 펀드매니저를 지정해 펀드매니저가 투자와 자산운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자금 중 6백억원 이상은 창업한지 7년 이내인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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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덕 기자 duk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