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3.아스트라)가 이번주 열리는 미국 LPGA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 1라운드에서 로라 데이비스(37.영국),샤로타 소렌스탐(27.스웨덴) 등 강자와 맞붙는다.

박세리는 28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즈랜딩CC(파 72.전장 6천1백87야드)에서 개막되는 대회 1라운드에서 밤10시25분에 티오프한다.

장타자 데이비스는 올 2월 LA우먼스챔피언십 우승자이며 샤로타는 지난달 스탠더드레지스터핑에서 캐리 웹의 4연승을 저지한 다크호스다.

박지은(21)은 이날 밤 9시35분,펄신(33.랭스필드)은 밤 10시5분,박희정(20)은 밤 9시15분에 각각 첫 티샷을 날린다.

그러나 김미현(23.n016.한별)은 연습라운드 도중 왼쪽 어깨부상이 악화돼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김미현은 큰 힘을 쓰지 못할 정도로 어깨가 결려 경기에 나가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미현은 일단 뉴욕 한방병원으로 가서 침을 맞은 뒤 다음주 대회가 열리는 텍사스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 숙소가 있는 올랜도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