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한인교포학생이 미국 4대 명문대학인 하버드,예일,프린스턴,스탠포드에 동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쌍용양회 싱가포르법인에 근무하는 이인영 이사의 차남 이석형군. 지난 1994년 초등학교 5학년을 마치고 아버지를 따라 싱가포르에 간 이군은 현지 중학교 1학년에 편입한 뒤 1996년 고등학교 과정인 싱가포르아메리칸스쿨에 입학했다.

오는 6월 졸업하게 되는 이군의 평균 성적은 A+로 이 학교 개교이래 가장 뛰어난 성적이다.

교내 밴드부,합창단,뮤지컬 연주회에 피아노 반주를 전담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 학생회 부회장,한인교회 고등부 회장을 맡는가 하면 학교대항 토론대회 및 웅변대회에 학교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특히 하버드대 합격은 올해 싱가포르 학생중 "유일무이"해 싱가포로내에서도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