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27일 정기주총을 열어 주식의 이익소각 근거를 신설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겠다고 공시했다.

LG투자증권은 여러차례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 강종석 법무지원팀장은 "이익소각 방법에 대해 다수설과 소수설 등 법적인 논란이 많다"며 "그동안 자사주 소각 추진을 천명했던 만큼 우선 정관에 자사주 소각의 근거조항을 넣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증권은 자사주 소각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7월1일까지 자기주식 3백만주(2.4%)를 취득중이다.

그는 "LG투자증권은 법이 허용하는 테두리안에서 가능하다면 자사주 소각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