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은 자사가 보유한 첨단코팅기술을 이용,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용 대화면 ITO 코팅유리기판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대화면 ITO 코팅유리기판은 37~68인치급 PDP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으로 지금까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왔다.

삼성코닝은 삼성SDI 등 PDP 전문업체들로부터 대량생산에 필요한 검증을 받은 뒤 오는 7월까지 연간 1백만장 규모의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PDP TV는 2005년 2백60만대의 세계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LG전자와 삼성SDI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익원기자 ik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