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방송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셀프TV(대표 신인구)는 자가제작 인터넷 스튜디오 서비스를 5월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청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방송을 만들어 다른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

누구나 이 회사의 홈페이지(www.selftv.com)를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든 동영상과 음성을 압축해 방송국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전송 즉시 인터넷상에서 방송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은 문자메일 대신 영상메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부동산 거래,구인구직,결혼정보,서비스 홈쇼핑 등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교회 성당 사찰 등에서 고유의 채널로 24시간 방송을 할 수도 있다.

뉴스 동아리 교육 의료 라이브콘서트 등의 서비스가 있다.

신인구 사장은 "셀프TV의 서비스로 방송제작자와 시청자의 구분이 없는 쌍방향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셀프TV가 제공하는 저가의 방송제작 시스템이 방송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여간의 연구개발끝에 완성된 이 서비스는 "1인 1매체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영화동아리 영상작가 애니메이션 작가 등을 발굴하고 네티즌투표에 의한 가수 탤런트 모델 등의 연예인을 발굴하고 데뷔시킬 계획도 있다.

(02)3445-9100

김동욱 기자 kimd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