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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대 방만경영 심각 .. 大敎協, 연구실적 사립대 절반...보수는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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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대 교원들의 연구실적은 사립대의 절반에도 못미치지만 보직급여는 6배나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립대학들은 교수 3명중 1명꼴로 보직을 맡길 정도로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교육부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말 학생수 1만5천명 미만의 "후발" 9개 국립대(강릉대.공주대.군산대.목포대.순천대.안동대.여수대.제주대.창원대)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98년 학생수 1만5천명 이상인 "선발" 9개 국립대(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를 대상으로 경영실태를 평가한바 있다.

    교육부는 두차례에 걸친 진단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까지 국립대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경영진단 결과 후발 국립대 보직교원 1명의 연간 보직급여는 평균 5백47만원으로 선발 국립대(4백38만원)보다 많았고 사립대(84만원)의 6.5배에 달했다.

    전체 보직 유지비도 평균 5억5백만원으로 사립대(4억8천만원)에 비해 많았다.

    교원중 보직을 맡고 있는 비율이 33.9%로 3명당 1명 수준으로 선발 국립대(28%)보다 높았다.

    반면 전임교원 1명의 국내논문수(3년 평균)는 평균 1.44건(선발 국립대 2.01건)에 그쳤다.

    지난98년 경영진단에서 선발 국립대 교수 1명의 연구업적이 사립대의 절반수준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후발 국립대 교수들의 연구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후발 국립대는 평균 12.3개의 연구소를 갖고 있지만 직원과 연구원이 각각 평균 0.3명에 불과했다.

    연구소당 평균 연구과제수(96~98년)도 5.4건으로 선발 국립대(17건)의 3분의 1에 불과해 "부실"연구소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대교협은 "획일적으로 종합형 대학으로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바람에 선발 국립대보다 조직관리가 방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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