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외자유치를 적극 추진중에 있으나 상대방 규모 시기 등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추진내용이 확정되는대로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외자유치 목표액은 3억달러규모이며 전액 자본금으로 출자토록 한 뒤 외국인과 공동경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가능한한 상반기중 외자유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3억달러 유치에 성공할 경우 우선 3조9천억원(99년말 현재)이 넘는 차입금중 상당액수를 갚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말 3백%가 넘던 부채비율이 올 연말엔 1백80%대로 낮아진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업계에선 쌍용양회의 외자유치선이 미국계 대형 시멘트제조회사인 TXI사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