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들만의 잔치인 "2000 수입자동차 모터쇼"가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주최로 열린다.

"동,그리고 새로운 천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GM 포드 도요타 폴크스바겐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18개 해외 메이커가 참가해 1백20여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업체인 페라리의 최신모델 360 모데나 를비롯해 마제라티 3200GT,포르셰 박스스타 2.7L, BMW Z8,벤츠 CLK쿠페 등 스포츠카가 대거 출품된다.

또 벤츠 뉴S280과 BMW 740, 아우디 A8 4.2 콰트로, 볼보 S80, 사브 9 3시리즈,폴크스바겐 뉴비틀 등 최신 차종과 다양한 컨셉트카가 한국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개막식은 4일 오전 10시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리며 김영호 산업부 장관과 김윤기 건설교통부 장관,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 김재철 무역협회장, 웨인부커 포드자동차 부회장, 호르스트 텔칙 BMW 그룹 경제담당 담당사장 등이 참석할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