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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행사 : 자연학습에 역사공부까지..보면서 배운다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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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우리 주변에는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많다.

    특히 조상의 얼이 숨쉬고 있는 국립박물관을 비롯,특색 있는 분야의 갖가지 전시품을 갖추고 있는 전문박물관을 찾아볼만하다.

    비용도 저렴할 뿐 아니라 다양한 전시품을 감상하며 역사공부도 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

    <>국립중앙박물관=고고 미술 역사를 총괄하는 종합박물관.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각 분야의 문화재를 비롯,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등 주변국가의 유물도 볼 수 있다.

    1층 고려자기 조선분청사기 조선백자 경복궁모형,2층 선사.원삼국.고구려.백제.가야.신라.통일신라 기획전시실,지하1층 불교조각 금속공예 회화 역사자료 등 18개 상설전시실과 2개 기획전시실에 4천5백여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자연석 진입로와 전통염료 식물원은 자연학습 체험장으로도 그만이다.

    (02-398-5000)

    <>국립민속박물관=각종 민속자료를 보존.전시하고 있다.

    생업실 민속공예실 사회문화실 등 9개의 전시관이 갖춰져 있다.

    제1전시관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민족의 생활사를 복원해 보여준다.

    각종 생활도구,왕과 왕비의 복식,유리제품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제2전시관에는 조상의 생업과 의식주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와 모형이 진열돼 있다.

    이밖에 민속놀이기구 상거래도구 전통악기 화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눈길을 끈다.

    (02-734-1346)

    <>국립서울과학관=국내 최대의 과학분야 박물관.1층에선 전기.전자.우주.항공분야 자료는 물론 홀로그램 착시현상 요술거울 우주여행시뮬레이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3층은 패류 갑각류 곤충류 어류 파충류 등을 감상하는 자연사전시실로 꾸며놓았다.

    (02-3675-5114)

    <>부천자연학습관=세계 주요곤충 15종 5백여마리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30종 4천여마리를 볼 수 있다.

    재미있는 곤충의 세계,식물과 곤충,한국의 민물고기,우리 농산물 등 4개의 전시장으로 이뤄졌다.

    야외에는 식물원 동물원 야생화동산 나비온실 등도 마련돼 있다.

    (032-320-2572)

    <>전쟁박물관=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한국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대형장비실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의 군사유물을 비롯 세계 각국의 무기 장비 복식 등 1만3천6백여점의 전시물이 있다.

    둘러보는 데만 2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02-709-3114)

    <>아프리카박물관=아프리카 30개국 70여개의 미술품을 전시한다.

    원시적인 소도구들을 이용한 요루바 머리탈,투시안 가면,이비비오 가면,세누푸 옆북,바마나 볼리 부족피라미드,우자마 등 이색적인 전시품이 가득하다.

    (02-763-9111)

    강동균 기자 kdg@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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