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e비즈 주역] 장원영 <중외정보기술 사장>..의료정보 맞춤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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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및 의료계에도 예외없이 인터넷바람이 불고 있다.
수익성을 감안한 비즈니스이라기 보다 분위기에 편승한 유사 벤처회사의 난립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e-비즈니스 솔루션업체인 중외정보기술은 차별화된 사업 모델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원영 사장은 "모기업인 중외제약의 막강한 병원영업력을 활용해 의료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병의원의 e-비즈니스를 돕는 사업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은 지난 98년부터 2년간 중외제약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한 장 사장의 실리추구형 사고를 높이 평가,이 사업을 맡겼다고 한다.
거품이 많은 e-비즈니스일수록 수익구조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외교학을 전공한 장 사장은 지난 83년 중외와 인연을 맺게 됐다.
장사장은 "건강을 추구하는 휴머니즘에 정보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의료 건강분야의 e-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병원의 사소한 니드(need)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첨단기술이 필요한 요소는 과감이 아웃소싱하고 협력업체가 될 제약업계나 의료용품업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한창 구축하고 있다.
장 사장은 정보기술 측면에서 병의원의 모든 활동이 컴퓨터네트워크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꿈꾸고 있다.
처방 진료기록 병원회계업무 원격진료 등이 지금처럼 부분적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틀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들어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컨대 의학영상저장장치(PACS)의 경우 단순히 X레이사진만 화상으로 띄우거나 전송하는데 그치지 않고 환자의 모든 치료기록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도록 일체화한 첨단 장비다.
나아가 인터넷웹 공간에서 사용할수 있는 전자의료차트나 PDA단말기로 진찰내용을 진료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입력하는 이동회진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는 "많은 제약기업들이 정보기술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e비즈를 해왔지만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다"며 "모기업의 하청이나 수행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진취적 능동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고객와 사업영역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사업첫해인 올해 83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일단 내실 위주로 사업을 정착시킨 후 장기적으로 B2B의약품거래나 의료인인터넷컴퓨니티사업 건강컨텐츠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
수익성을 감안한 비즈니스이라기 보다 분위기에 편승한 유사 벤처회사의 난립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e-비즈니스 솔루션업체인 중외정보기술은 차별화된 사업 모델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원영 사장은 "모기업인 중외제약의 막강한 병원영업력을 활용해 의료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병의원의 e-비즈니스를 돕는 사업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은 지난 98년부터 2년간 중외제약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한 장 사장의 실리추구형 사고를 높이 평가,이 사업을 맡겼다고 한다.
거품이 많은 e-비즈니스일수록 수익구조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외교학을 전공한 장 사장은 지난 83년 중외와 인연을 맺게 됐다.
장사장은 "건강을 추구하는 휴머니즘에 정보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의료 건강분야의 e-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병원의 사소한 니드(need)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첨단기술이 필요한 요소는 과감이 아웃소싱하고 협력업체가 될 제약업계나 의료용품업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한창 구축하고 있다.
장 사장은 정보기술 측면에서 병의원의 모든 활동이 컴퓨터네트워크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꿈꾸고 있다.
처방 진료기록 병원회계업무 원격진료 등이 지금처럼 부분적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틀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들어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컨대 의학영상저장장치(PACS)의 경우 단순히 X레이사진만 화상으로 띄우거나 전송하는데 그치지 않고 환자의 모든 치료기록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도록 일체화한 첨단 장비다.
나아가 인터넷웹 공간에서 사용할수 있는 전자의료차트나 PDA단말기로 진찰내용을 진료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입력하는 이동회진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는 "많은 제약기업들이 정보기술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e비즈를 해왔지만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다"며 "모기업의 하청이나 수행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진취적 능동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고객와 사업영역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사업첫해인 올해 83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일단 내실 위주로 사업을 정착시킨 후 장기적으로 B2B의약품거래나 의료인인터넷컴퓨니티사업 건강컨텐츠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