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거래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회원권거래소들은 정부의 대기업 관련 세무조사와 투신사 구조조정 등으로 자금시장이 불안한데다 주식시장마저 극심한 등락이 거듭되면서 회원권시장이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중.저가권의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기흥 김포CC 등의 경우 최근 단 한번의 오름세도 없이 몇주째 계속 하락하고 있다.

발안 서서울 여주 중앙CC 등은 신규 수요의 유입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5월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달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원권을 매각하려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며 회원권 시장은 앞으로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