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포커스] "브랜드 매니지먼트社 지향"..전희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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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광고회사인 오리콤이 지난 1일로 창업 33주년을 맞았다.
업계 ''원조''격으로 그동안 숱한 전문인력을 배출해 온 오리콤은 외환위기 등으로 한 때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으나 지난해부터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고 올들어서는 업계 최고의 매출 신장률을 나타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광고인 사관학교라는 자만심에서 벗어나 유능한 외부 인력을 스카웃해 혼혈문화를 만든게 재도약의 바탕이 됐다고 봅니다"
지난해 2월 공채를 통해 오리콤의 사장을 맡은 전희천 사장(55)은 "조직에 시장원리를 도입해 인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발탁하고 경쟁여건을 만들면 생산성은 높아지게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인지 오리콤은 전 사장 취임 첫해인 지난해에 업계 평균인 30%보다 훨씬 높은 5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 1.4분기에는 신규 수주액 부문에서 7백억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사장은 오리콤의 비전과 관련, "개별 인력의 경쟁력을 높여 광고대행 회사에서 한 단계 발전한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로 발전할 계획"이라면서 "외국사의 진출에 맞서 비(非)계열 광고주 비중을 현재 70%에서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
업계 ''원조''격으로 그동안 숱한 전문인력을 배출해 온 오리콤은 외환위기 등으로 한 때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으나 지난해부터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고 올들어서는 업계 최고의 매출 신장률을 나타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광고인 사관학교라는 자만심에서 벗어나 유능한 외부 인력을 스카웃해 혼혈문화를 만든게 재도약의 바탕이 됐다고 봅니다"
지난해 2월 공채를 통해 오리콤의 사장을 맡은 전희천 사장(55)은 "조직에 시장원리를 도입해 인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발탁하고 경쟁여건을 만들면 생산성은 높아지게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인지 오리콤은 전 사장 취임 첫해인 지난해에 업계 평균인 30%보다 훨씬 높은 5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 1.4분기에는 신규 수주액 부문에서 7백억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사장은 오리콤의 비전과 관련, "개별 인력의 경쟁력을 높여 광고대행 회사에서 한 단계 발전한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로 발전할 계획"이라면서 "외국사의 진출에 맞서 비(非)계열 광고주 비중을 현재 70%에서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