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창립
<>1993년부터 사랑의 봉사단 파송
<>1998년 탈북 어린이 돕기 ''사랑의 미술전'' 개최
<>1999년부터 의료 봉사
<>2000년3월 모잠비크 긴급구호의료팀 파송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동 165-17 대보빌딩 7층
<>전화 : 542-8095~6
<>홈페이지 : www.lc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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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최악의 홍수가 발생, 수백명이 죽고 1백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생겨났다.

세계 각국에서 의료지원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다.

한국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의료 봉사단이 긴급 출동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제3세계 빈민들에게 의료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 사항의 봉사단''소속 의사와 간호사들.

이들은 모잠비크 현지에서 진료활동과 이재민 구호활동을 펼치면서 한국인의 따뜻한 사랑을 보여줬다.

국제사랑의 봉사단(이사장 황성주)는 1992년 질병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됐다.

봉사단은 ''인류 최후의 혁명은 사람의 혁명'' ''세계는 나의 교실''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매년 여름과 겨울 두차례 봉사단원을 모집, 세계 각지로 파송하고 있다.

1993년 제1기 43명이 방글라데시에 파송된 이래 현재까지 14기에 걸쳐 1천1백78명이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케냐 인도 태국 네팔 필리핀 파키스탄 베트남 중국 러시아 루마니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을 찾아 의료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꿈나무봉사대''도 매년 여름.겨울방학동안 제3세계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사랑의 봉사단은 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세계 오지에 ''사랑의 진료소''를 건립, 원주민의 질병치료와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94년 인도 뭄바이 슬럼가에서 제1호가 문을 연 이후 96년 네팔 카트만두 근교에 제2호, 97년 뭄바이 슬럼가에 제3호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케냐에는 마사이족을 위한 ''사랑의 병원''도 지었다.

현재 모잠비크 마푸토에 ''사랑의 진료소''건립을 추진중이다.

봉사단은 오는 2020년까지 2천20개의 ''사랑의 진료소''를 짓고 ''사랑의 봉사단'' 2만명을 파송한다는 장기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사랑의 봉사단은 서울 본부외에 미국 케냐 인도 필리핀 태국 네팔에 각각 지부를 두고 있다.

회원은 3천여명에 이른다.

''사랑의 크리닉'' 황성주 원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백종윤목사가 단장으로 활동중이다.

사무총장은 송희천 목사가 맡고 있다.

주영길(사랑의 건강마을 대표), 김의환(사업가), 안홍원(의사)씨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