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파동에도 질좋은 한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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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파동에도 불구하고 한우 등급판정제 도입 등의 영향으로 질좋은 고급 한우고기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지난3월 전국에서 도축돼 등급판정을 받은 한우 6만1천3백4마리중 26.2%인 1만6천55마리가 1등급 이상(1+ 등급 6.9%,1등급 19.3%)의 고급육으로 판정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95년 등급판정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한 것이다.
그동안 고급육 판정률은 줄곧 12~22%대에 머물러왔다.
특히 한우고기의 등급간 가격차가 점점 벌어져 3월말 현재 지육 2백90 기준으로 1+ 등급과 3등급간 가격이 1백22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부는 오는 2001년 쇠고기 완전 수입개방을 앞두고 추진해온 <>수소 거세 <>등급별 구분 판매제 <>우수축산물 출하 포상금제 등 한우고기 품질 고급화 시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그동안 상온에서 등급을 판정해오다가 지난해 10월부터 섭씨 4도 이하의 냉장 상태로 판정시 조건을 바꾸면서 고급육 판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농림부는 지난3월 전국에서 도축돼 등급판정을 받은 한우 6만1천3백4마리중 26.2%인 1만6천55마리가 1등급 이상(1+ 등급 6.9%,1등급 19.3%)의 고급육으로 판정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95년 등급판정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한 것이다.
그동안 고급육 판정률은 줄곧 12~22%대에 머물러왔다.
특히 한우고기의 등급간 가격차가 점점 벌어져 3월말 현재 지육 2백90 기준으로 1+ 등급과 3등급간 가격이 1백22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부는 오는 2001년 쇠고기 완전 수입개방을 앞두고 추진해온 <>수소 거세 <>등급별 구분 판매제 <>우수축산물 출하 포상금제 등 한우고기 품질 고급화 시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그동안 상온에서 등급을 판정해오다가 지난해 10월부터 섭씨 4도 이하의 냉장 상태로 판정시 조건을 바꾸면서 고급육 판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