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솔엠닷컴 인수 유력 .. 막바지 가격협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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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엠닷컴의 인수를 높고 한통프리텔과 LG그룹이 업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한통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왔었으나 지금은 LG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LG텔레콤의 대주주인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BT)이 한솔엠닷컴의 인수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아 변수는 남아있다.
1일 한솔엠닷컴의 한 관계자는 "LG그룹쪽과의 인수합병(M&A)논의가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기준으로 했을때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이달초순께 합병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는 "LG에서 주당 6만원 안팎에 한솔엠닷컴 대주주 지분을 매입할 의사를 전해와 최종 인수가격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LG홈쇼핑 및 LG유통과의 주식맞교환설이 나오고 있지만 LG그룹쪽에서는 현금을 통한 주식인수를 제의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인터넷사업부와 PCS사업부 분리매각"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그간 한솔엠닷컴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한국통신그룹은 LG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해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통신그룹 관계자도 "인수가격으로 5만원 내외를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한솔엠닷컴과의 의견차이가 크다"고 말해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한통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왔었으나 지금은 LG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LG텔레콤의 대주주인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BT)이 한솔엠닷컴의 인수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아 변수는 남아있다.
1일 한솔엠닷컴의 한 관계자는 "LG그룹쪽과의 인수합병(M&A)논의가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기준으로 했을때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이달초순께 합병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는 "LG에서 주당 6만원 안팎에 한솔엠닷컴 대주주 지분을 매입할 의사를 전해와 최종 인수가격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LG홈쇼핑 및 LG유통과의 주식맞교환설이 나오고 있지만 LG그룹쪽에서는 현금을 통한 주식인수를 제의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인터넷사업부와 PCS사업부 분리매각"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그간 한솔엠닷컴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한국통신그룹은 LG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해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통신그룹 관계자도 "인수가격으로 5만원 내외를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한솔엠닷컴과의 의견차이가 크다"고 말해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