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금까지 시에서 관리해 오던 지역내 5백90km의 도로의 포장과 유지보수를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폭 20m이상 도로 5백60km와 앞산순환도로와 신천대로,효목고가도로,서변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30km등 5백90km의 도로관리를 시산하 시설안전관리사업소에서 맡아 왔다.

그러나 시설안전관리사업소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지고 낡은 아스팔트도로의 비중이 높아져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체계적인 유지보수 체계를 갖추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에 관리를 맡기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시설안전관리사업소의 도로보수과 직원 13명을 감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관리의 민간위탁 운영으로 도로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감축과 관리비 절약 등으로 연간 16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