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차 단독인수' 재확인 .. 스미스회장 9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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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대우자동차를 단독으로 인수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루디 슐레이츠 GM아시아태평양 담당 총괄사장은 1일 수입차모터쇼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GM은 독자적으로 대우차 입찰을 준비해왔고 인수제안서도 독자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라며 "다른 업체와 제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슐레이츠 사장은 이어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현대가 제휴해 대우차를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독점시비의 우려가 있어 어려울 것"이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채권단의 출자전환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장기적인 채권확보를 위해 출자전환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새로운 회사의 지분 일부를 채권단이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분에 대해서는 "30%가 될지 그 이상이 될지는 협상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슐레이츠 사장은 대우차 노조의 해외매각반대 파업에 대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 노조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노조에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잭 스미스 GM회장은 오는 9일 내한해 정부 관련기관을 방문,대우차 인수방안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오는 6월1일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에 오를 릭 왜고너 사장은 이날 화상 메시지를 통해 대우차를 인수하면 기술을 이전,아시아와 GM을 위한 전략적 엔지니어링 및 기술의 중심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
루디 슐레이츠 GM아시아태평양 담당 총괄사장은 1일 수입차모터쇼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GM은 독자적으로 대우차 입찰을 준비해왔고 인수제안서도 독자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라며 "다른 업체와 제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슐레이츠 사장은 이어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현대가 제휴해 대우차를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독점시비의 우려가 있어 어려울 것"이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채권단의 출자전환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장기적인 채권확보를 위해 출자전환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새로운 회사의 지분 일부를 채권단이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분에 대해서는 "30%가 될지 그 이상이 될지는 협상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슐레이츠 사장은 대우차 노조의 해외매각반대 파업에 대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 노조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노조에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잭 스미스 GM회장은 오는 9일 내한해 정부 관련기관을 방문,대우차 인수방안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오는 6월1일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에 오를 릭 왜고너 사장은 이날 화상 메시지를 통해 대우차를 인수하면 기술을 이전,아시아와 GM을 위한 전략적 엔지니어링 및 기술의 중심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