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 '올 첫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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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이 올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건설교통부는 2일 주택은행이 전국 80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지난달 30일 현재 전국 전세값이 일주일전 에 비해 0.1%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특히 그동안 전세값 상승을 주도해 온 서울 강남지역이 0.2% 하락했고 분당도 1.7%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전세값은 평균 0.1%, 5개신도시 전세값은 0.5%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인 매매값은 안양이 0.4%, 분당과 평촌이 각각 0.3% 떨어지는 등 일부지역에서 하락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신도시 매매가격은 평균 0.1% 하락해 같은 기간 0.2% 오른 서울 강남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건교부는 4월중순을 고비로 이사철이 끝나면서 전세값 하락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
건설교통부는 2일 주택은행이 전국 80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지난달 30일 현재 전국 전세값이 일주일전 에 비해 0.1%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특히 그동안 전세값 상승을 주도해 온 서울 강남지역이 0.2% 하락했고 분당도 1.7%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전세값은 평균 0.1%, 5개신도시 전세값은 0.5%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인 매매값은 안양이 0.4%, 분당과 평촌이 각각 0.3% 떨어지는 등 일부지역에서 하락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신도시 매매가격은 평균 0.1% 하락해 같은 기간 0.2% 오른 서울 강남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건교부는 4월중순을 고비로 이사철이 끝나면서 전세값 하락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