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분 2.16% 불과 .. '12월법인 주식분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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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 가운데 소액주주 지분율과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각각 삼보정보통신과 엠케이전자로 조사됐다.
또 벤처기업들은 일반기업보다 주식분산이 잘 돼 있고 외국인 지분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 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중 새로 등록한 기업들 제외한 3백40개사를 대상으로 주식분포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드러났다고 2일 발표했다.
분석결과 코스닥기업의 소액주주(지분율 1%미만의 개인투자자,기관투자가) 평균 지분율은 32.25%로 조사됐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의 평균지분율은 47.28%이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분산기준(소액주주 지분율 20% 이상)을 충족하지 못한 곳이 많던 지난해보다 소액주주 지분이 많이 늘어난 것은 시장 활황으로 장매매각이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등록기업에 대한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의 지분율은 각각 평균 4.71%와 2.16%에 불과했다.
반면 최대주주를 포함한 개인투자자의 보유비중은 77.95%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은 일반기업보다 지분분산이 우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의 경우 소액주주와 최대주주 지분율은 각각 37.69%와 39.35%로 엇비슷했다.
일반기업은 29%와 52%로 최대주주 지분율이 훨씬 높았다.
외국인 지분율은 벤처가 2.95%인데 비해 일반은 1.69%에 그쳤다.
종목별로 보면 삼보정보통신은 소액주주 지분율이 86.21%로 가장 높았다.
유일반도체 인터파크 가산전자 디지탈임팩트 새롬기술 테라 씨티아이반도체 등도 70%를 웃돌았다.
소액주주 지분율이 높으면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규모가 커 약세장에선 물량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엠케이전자로 64.50%에 달했다.
범아종합경비 피에스케이테크 한국베랄 다음커뮤니케이션즈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 심텍 한글과컴퓨터 로커스 써니상사 등은 20%를 넘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외국인들이 장매 매입을 통해 5% 이상을 사들인 사례는 드물다"며 "직접투자나 3자배정을 통해 주식을 확보한 게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기관투자가 지분율은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미주제강이 80.19%로 가장 높았다.
동원창업투자 쌍용건설 미주실업 중소기업은행 싸이버텍홀딩스 씨티아이반도체 등도 기관투자가 보유지분이 많았다.
미주제강 쌍용건설 미주실업 동호전기 신원종합개발 국제종합건설 교하산업 광림특장차 등은 채권은행단이 부채를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보유중이어서 지분율이 높았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
또 벤처기업들은 일반기업보다 주식분산이 잘 돼 있고 외국인 지분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 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중 새로 등록한 기업들 제외한 3백40개사를 대상으로 주식분포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드러났다고 2일 발표했다.
분석결과 코스닥기업의 소액주주(지분율 1%미만의 개인투자자,기관투자가) 평균 지분율은 32.25%로 조사됐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의 평균지분율은 47.28%이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분산기준(소액주주 지분율 20% 이상)을 충족하지 못한 곳이 많던 지난해보다 소액주주 지분이 많이 늘어난 것은 시장 활황으로 장매매각이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등록기업에 대한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의 지분율은 각각 평균 4.71%와 2.16%에 불과했다.
반면 최대주주를 포함한 개인투자자의 보유비중은 77.95%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은 일반기업보다 지분분산이 우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의 경우 소액주주와 최대주주 지분율은 각각 37.69%와 39.35%로 엇비슷했다.
일반기업은 29%와 52%로 최대주주 지분율이 훨씬 높았다.
외국인 지분율은 벤처가 2.95%인데 비해 일반은 1.69%에 그쳤다.
종목별로 보면 삼보정보통신은 소액주주 지분율이 86.21%로 가장 높았다.
유일반도체 인터파크 가산전자 디지탈임팩트 새롬기술 테라 씨티아이반도체 등도 70%를 웃돌았다.
소액주주 지분율이 높으면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규모가 커 약세장에선 물량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엠케이전자로 64.50%에 달했다.
범아종합경비 피에스케이테크 한국베랄 다음커뮤니케이션즈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 심텍 한글과컴퓨터 로커스 써니상사 등은 20%를 넘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외국인들이 장매 매입을 통해 5% 이상을 사들인 사례는 드물다"며 "직접투자나 3자배정을 통해 주식을 확보한 게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기관투자가 지분율은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미주제강이 80.19%로 가장 높았다.
동원창업투자 쌍용건설 미주실업 중소기업은행 싸이버텍홀딩스 씨티아이반도체 등도 기관투자가 보유지분이 많았다.
미주제강 쌍용건설 미주실업 동호전기 신원종합개발 국제종합건설 교하산업 광림특장차 등은 채권은행단이 부채를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보유중이어서 지분율이 높았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