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가고 인터넷 접속장비 시대 온다"...AFP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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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컴퓨터(PC)는 가고 인터넷접속장비(Internet Appliance)시대가 온다"
많은 컴퓨터업계 전문가들은 빠르면 앞으로 2-3년내 다양한 인터넷 접속장비가 PC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인터넷접속장비는 휴대폰을 비롯, 휴대용소형컴퓨터 등 기존의 PC를 통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장비를 말한다.
기존의 PC가 대용량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비해야 하지만 인터넷접속장비는 이런 것들이 필요 없다.
구입비용도 수천달러가 들어가는 PC에 비해 몇백달러밖에 하지 않으며 일부장비는 공짜로 구할 수도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인터내셔널 데이터코포레이션(IDC)는 오는 2004년까지 전세계 인터넷접속장비 시장이 1백78억달러(8천9백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DC는 미국의 경우 오는 2002경 인터넷접속장비시장이 PC시장을 앞지를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접속장비가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점할 경우 PC 운영체계인 윈도시리즈로 시장에서 독점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영향력은 지금보다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사이먼 야테스는 "MS는 운영체계시장에선 독점적 지위를 누렸지만 인터넷 웹시장에서는 더 이상 지배적인 위치를 잡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최대 마이크로프로세서 업체인 인텔 관계자는 "인터넷접속장비 시장의 잠재력은 무궁하다.
우리도 올 연말경 자체 인터넷접속장비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특히 새로운 데스크탑형 접속장비에 MS의 윈도대신 리눅스의 운영체계를 탑재할 계획이다.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
많은 컴퓨터업계 전문가들은 빠르면 앞으로 2-3년내 다양한 인터넷 접속장비가 PC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인터넷접속장비는 휴대폰을 비롯, 휴대용소형컴퓨터 등 기존의 PC를 통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장비를 말한다.
기존의 PC가 대용량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비해야 하지만 인터넷접속장비는 이런 것들이 필요 없다.
구입비용도 수천달러가 들어가는 PC에 비해 몇백달러밖에 하지 않으며 일부장비는 공짜로 구할 수도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인터내셔널 데이터코포레이션(IDC)는 오는 2004년까지 전세계 인터넷접속장비 시장이 1백78억달러(8천9백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DC는 미국의 경우 오는 2002경 인터넷접속장비시장이 PC시장을 앞지를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접속장비가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점할 경우 PC 운영체계인 윈도시리즈로 시장에서 독점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영향력은 지금보다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사이먼 야테스는 "MS는 운영체계시장에선 독점적 지위를 누렸지만 인터넷 웹시장에서는 더 이상 지배적인 위치를 잡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최대 마이크로프로세서 업체인 인텔 관계자는 "인터넷접속장비 시장의 잠재력은 무궁하다.
우리도 올 연말경 자체 인터넷접속장비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특히 새로운 데스크탑형 접속장비에 MS의 윈도대신 리눅스의 운영체계를 탑재할 계획이다.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