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수급불안 여건을 고려할 때 제일제당 SK 고려아연등 실적호전과 낙폭과대의 조건을 갖춘 내재가치 우량주가 현 시점에서 투자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2일 한국투신은 제일제당 SK 고려아연 방림 남해화학 동성화학 현대중공업 주택은행 SK케미칼 한국수출포장 풍산 대덕GDS 한진 삼성테크윈 국동도시가스 태영 대림산업 SK상사 미래산업 삼보컴퓨터 팬택 LG정보통신 SK텔레콤 한국통신 국민은행등 25개 종목을 5월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투는 올들어 거래소시장의 수급악화로 주가가 무차별 하락하면서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로 과매도된 우량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첨단기술주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이 대두되면서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는 현 시점이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적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종목 선정기준은 <>전년말에 비해 주가하락률이 종합주가지수 하락률보다 크고 <>실적호전이 주가에 반영되지는 못하고 <>2000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이 시장평균보다 낮은 기업이라고 한투는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