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20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에선 일본은행이 이르면 12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앤 케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또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0~0.1%에서 연 0.25%로 올린 만큼 이번엔 동결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했다.일본은행의 7월 금리 인상 결정 이후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엔화 가치는 급등하고, 닛케이지수는 급락하는 등 시장이 요동쳤다. 그럼에도 경제·물가 상황에 따라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는 시나리오를 유지했다.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직후인 만큼 이날 오후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기자회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발언에 따라 시장이 다시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우에다 총재는 7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연내 추가 금리 인상도 부정하지 않았다. 시장은 금리 인상 시나리오가 바뀌었는지 주목하고 있다. 우에다 총재가 올해 12월 또는 내년 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남기는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앞서
무알콜 푸드테크기업, 프리A 투자 유치석재 커머스, 가전 제품 정보 제공 기업도 시드 투자금 확보이번 주에는 푸드테크, 석재 커머스, 가전 제품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무알코올 푸드테크기업 로렌츄컴퍼니는 프리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인증 보안 전문기업 센스톤은 60억원 투자금을 확보했습니다.무알코올 푸드테크기업 로렌츄컴퍼니, 프리A 투자 유치무알코올 푸드테크기업 로렌츄컴퍼니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개인투자조합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로렌츄컴퍼니는 알코올을 제거 후 알코올의 풍미를 다시 복원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최근 영국에서 열린 '2024 World Drink Awards'에서 무알코올 및 논알코올 분야에서 'World Best' 1위, 와인의 3대 품평회인 IWSC에서 동상을 수상하면서 음료 및 와인 분야에서 인정받았다. 로렌츄컴퍼니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수출인·허가, 경력직 인재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석재 커머스 봄찬,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건축·조경용 석재 커머스 플랫폼 봄찬은 액셀러레이터(AC)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2022년 설립된 봄찬은 낙후된 석재 시장의 복잡한 유통 구조와 정보 비대칭 개선을 목표로 한다. 삼성, 콘티넨탈, 공업사스토어 등에서 근무한 박지흠 대표가 이끌고 있다. 봄찬은 건축, 조경,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석재를 유통하는 수입사다. 창업 2년6개월만인 2024년 8월 누적 매출액 20억원, 방문자 88만명 이상을 달성했다.가전나우, 인포뱅
미국 중앙은행(Fed)이 통화정책의 키를 돌려 금리 인하 사이클에 들어섰지만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다. Fed의 기준금리 인하로 통화정책 운용에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회복 속도,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들이 제각각이라서다.중국 인민은행은 20일 1년 만기 LPR 금리를 연 3.35%, 5년 만기 LPR 금리를 연 3.85%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1년 만기 LPR은 신용대출 등 일반대출에, 5년 만기 LPR은 통상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된다.인민은행은 지난 7월 1년 만기 LPR을 연 3.35%, 5년 만기 LPR을 연 3.85%로 전월대비 각각 0.1%포인트씩 인하했다. 이후 두달째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Fed는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금리를 종전 연 5.25~5.50%에서 연 4.75~5.0%로 0.5%포인트 내렸다. 2020년 3월 이후 3년 반만에 첫 인하였다.중국은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경기 부진으로 유동성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Fed의 금리 인하 전까진 금리를 인하하고 싶어도 섣불리 단행하지 못했다. 미국과 금리 차에 따른 중국 위안화 약세 가능성 때문이다. 미국 달러화에 비해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띠게 되면 중국 내 자금 유출과 증시 급락을 부추길 수 있다.이 때문에 중국 주요 매체들도 Fed의 금리 인하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을 주목해왔다. 일단 시장 참여자들은 인민은행이 이달엔 금리를 동결하고 추이를 지켜보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또 LPR을 내리지 않더라도 은행의 지급준비율(RRR) 인하 카드를 꺼내 유동성을 공급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RRR을 낮추면 그만큼 시중에 유동성까지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서다.한편 F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