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의 진정한 주인은 임직원인가,회원인가.

멤버십골프장이라 해도 회원들이 주인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그런 점에 착안,(주)K&Y컨설팅이 회원들이 개발계획에서부터 투자 경영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회원중심의 사교클럽인 골프리조트를 구상하고 있어 화제다.

이미 기업인 의사 법조인 회계사등 저명인사 1백명이 투자그룹을 형성,마스터플랜을 진행중이다.

부지는 경기도 용인에 37만평을 확보했다.

골프장설계는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나 아놀드 파머,잭 니클로스중 한 사람이 맡을 예정이다.

또 리조트 시공 및 관리는 삼성에버랜드가,건축설계는 오크밸리를 설계한 미국 WTGA가 각각 담당한다.

이 리조트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의사결정을 회원총회에서 선출한 운영위원회에서 담당한다는 점.

회원들의 재산권과 이용권을 철저히 보장하기위해서다.

회원(총 3백명)은 정회원 1명과 가족회원 2명으로 구성되며 평생 그린피를 내지 않는다.

리조트는 골프코스 18홀과 드라이빙레인지 빌라용콘도(50실) 빌리지센터(헬스클럽 수영장 테니스장)등으로 꾸며진다.

이달중 삼성에버랜드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02)511-9077.

< 김경수 기자 ksmk@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