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성동구 옥수1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청실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최근 주민총회를 열고 삼성물산 주택부문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청실아파트가 재건축되면 지금의 11~12층 18개동 1천3백78가구가 25층짜리 21개동 1천4백14가구로 탈바꿈된다.

재건축후 평형별 가구수는 <>43평형 3백37가구<>47평형 1백98가구<>48평형 6백9가구<>58평형 1백58가구<>64평형 1백12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는 주거환경개선차원의 재건축이어서 일반분양분이 36가구에 불과하다.

2002년 2월 착공,2005년 초에 완공될 예정이다.

옥수12구역 재개발조합도 같은날 총회를 열고 전체 조합원 60%의 찬성으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2만2천8백9평의 부지에 용적율 2백18%를 적용,1천5백78가구를 새로 짓는다.

신축되는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15평형 2백34가구<>26평형 3백78가구<>35평형 6백72가구<>45평형 1백26가구<>56평형 84가구<>62평형 84가구 등이다.

일반분양분은 8백63가구다.

오는 2002년 11월 착공,2006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