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3일 마포당사에서 이한동 총재 주재로 의원총회를 열어 오장섭 의원을 원내총무로 선출했다.

신임 오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당면 과제인 원내교섭단체 구성 문제가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어느 당도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민련이 상임위를 비롯한 국회 운영과정에서 충분한 정치적 역할을 행사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신임총무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14대때 처음 원내에 진출한 3선이다.

김형배 기자 kh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