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으로 투병중이던 엄익준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이 3일 끝내 별세했다.

향년 57세.

고인은 34년동안 국정원에 재직하면서 북한 및 국내 정보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간암선고를 받고도 남북정상회담 준비업무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업무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후배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보국훈장 국선장,홍조근정훈장을 받은 고인의 유족으로는 부인 임미대자씨와 1남1녀가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15호실,장례는 6일 국가정보원장으로 치러지며 고인의 유해는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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