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대표 서사현)은 3일 오후6시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 김영환 의원(민주당), 최수병 한전 사장, 위성복 조흥은행장, 정장섭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 윤창번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최종수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황두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장상현 온세통신 사장, 남용 LG텔레콤 사장 등 6백여명이 참석했다.

파워콤은 한국전력이 보유하고 있던 통신망을 현물 출자해 설립한 통신사업자로 4만3천여km의 광케이블과 3만8천여km의 동축케이블망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통신망을 LG텔레콤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업자와 두루넷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데이콤 등에 제공하고 있다.

또 하나로통신과 두루넷은 파워콤의 케이블TV망을 이용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정건수 기자 kschung@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