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투업계에 국내 최초의 여성 CEO가 탄생했다.

한국바이오기술투자는 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4일 창립 주주총회를 갖고 국제백신연구소 김주연(39)박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기술투자는 생명공학 벤처기업에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창투사.

바이오텍 분야에만 특화해 투자하는 창투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바이오기술투자는 내주중 자본금 1백억원 규모로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풀무원 남양알로에 대웅제약 등이 대주주이며 서울기능성식품 김정문알로에 등 제약 식품회사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 사장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나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생명공학 박사,시카고대 MBA(경영학석사)를 받았다.

포스코경영연구소 연구위원,국제백신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한국바이오기술투자의 지휘봉을 맡게 됐다.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