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어업협정 年內 체결 .. 해양부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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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8년 11월 가서명이후 지연되고 있는 한.중어업협정이 올해안에 정식 체결될 전망이다.
이항규 해양수산부 장관은 4일 해양부 대회의실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통해 "한.중 양국 수산당국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쯔강유역에 조업금지 수역을 설치하는 문제를 조기에 해결토록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또 한.일어업협정 후속조치와 관련, "내년 입어를 위한 교섭을 조속히 시작해 입어조건 등을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해양부는 이날 보고에서 "부산항이 지난해 6백44만개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해 유럽의 해상관문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을 제치고 세계 4위의 컨테이너항만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환적화물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2백4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올해 부산항에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부는 2백30억원이 투입되는 이어도 첨단 해양종합과학기지 구축 사업을 올 하반기에 착공하고 남극 본토에 제2남극기지를 건설해 남극영토권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하와이 동남방 2천km 지점의 태평양 심해저 클라리온-클리퍼톤 해역에서 2010년부터 연간 3백만t(1조원 상당)의 망간과 코발트 등 전략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촌개발과 관련, 해양부는 "천국 1천7백개 어촌계에 초고속정보망을 활용한 수산정보 사랑방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안에 5천명의 어업인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도서지역 학생들의 정보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지역 학교와 해양수산단체 및 기업간 자매결연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
이항규 해양수산부 장관은 4일 해양부 대회의실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통해 "한.중 양국 수산당국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쯔강유역에 조업금지 수역을 설치하는 문제를 조기에 해결토록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또 한.일어업협정 후속조치와 관련, "내년 입어를 위한 교섭을 조속히 시작해 입어조건 등을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해양부는 이날 보고에서 "부산항이 지난해 6백44만개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해 유럽의 해상관문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을 제치고 세계 4위의 컨테이너항만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환적화물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2백4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올해 부산항에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부는 2백30억원이 투입되는 이어도 첨단 해양종합과학기지 구축 사업을 올 하반기에 착공하고 남극 본토에 제2남극기지를 건설해 남극영토권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하와이 동남방 2천km 지점의 태평양 심해저 클라리온-클리퍼톤 해역에서 2010년부터 연간 3백만t(1조원 상당)의 망간과 코발트 등 전략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촌개발과 관련, 해양부는 "천국 1천7백개 어촌계에 초고속정보망을 활용한 수산정보 사랑방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안에 5천명의 어업인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도서지역 학생들의 정보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지역 학교와 해양수산단체 및 기업간 자매결연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