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울산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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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창립
<>생명의 숲 가꾸기 공공근로사업
<>울산숲 자연학교 개교
<>노거수 실태조사 발표및 화보집 발간
<>울산생명의 숲 소식지 발간
<>주소 : 울산시 남구 삼산동 1590-7번지 동양빌딩 4층
<>전화 : (052)257-1280
<>홈페이지 : www.netian.com/~u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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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알프스인 신불산 정상의 억새평원을 태우기 전에 희귀 동식물부터 조사하고 보호하라"
울산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은 지난 2월 울산의 명산 신불산(해발 1천2백8.9m)정상의 억새평원 4ha를 태우려던 울주군의 계획을 포기시키는데 성공했다.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이 생태계 전문가들의 주장을 내세워 다각적인 시민홍보전을 벌인 결과였다.
국민운동은 신불산정상의 억새에 불을 낼 경우 그 곳에 서식하는 도마뱀 개불알꽃 미치광이풀 등 희귀 동식물들이 초토화돼 사막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활동을 펼쳤다.
울주군은 국민운동의 이같은 강력한 반대에 억새평원을 태워 산불을 방지하려던 계획을 이틀만에 전격 철회하는 대신 "자연생태계공원"화 하여 보호 육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 단체는 얼마 남아있지 않은 녹지공간이라도 열과 성을 다해 보호하고 가꾸면 공단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산업도시" 울산을 가꿀 수 있다는 인식으로 지난해 1월 설립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언양 직동리와 두서면 천마산일대 3백ha에 달하는 임야에 울산시의 공공근로사업 예산으로 숲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연인원 1만2천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예산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민운동측은 지난해 숲이 있는 학교만들기와 또 징검다리 숲을 조성하기 위한 녹색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학교에 대한 획일적인 조경사업을 없애는 동시에 공해 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울산을 푸른 도시로 되살리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캠페인은 삼림욕을 통한 숲 체험과 매미가 우는 참나무 그늘,밀레니엄 아름다운 숲 찾아가기 등의 범시민 참여운동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녹지 보호운동을 시민들의 일상 생활과 연결시켜야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출범 초기 1백여명이던 회원이 현재 6배이상 늘어났다.
이 단체는 올해 "지역 밀착화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구체 방안으로 <>고향 숲 만들기 운동 <>동식물의 징검다리 숲 만들기 <>녹색아파트 만들기 <>푸른공단 만들기 운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또 회원수를 1만명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문닫은 울주군의 내와분교를 임대,시민들의 숲 체험행사장으로 조성하고 울산의 노거수를 전담 관리하는 생명의 숲 나무병원을 개원하는 등 울산의 명실상부한 녹지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앞으로 산림은 물론 태화강 회야강 등 수변 생태계 조사와 보호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는 또 산불과 도시 난개발,밀렵 등으로 무차별 훼손돼 가는 산림과 생태계를 24시간 감시 보호하기 위해 각계 시민이 참여하는 녹색감시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양명학 울산대 교육대학원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고원준 울산상의회장,김지웅 울산시교육감,김태호 국회의원,오해룡 울산시의회의장 등이 고문으로,김복만 울산경실련공동대표와 송철호 변호사,이두철 삼창기업대표,이병해 울산환경운동연합의장이 공동대표로 활동중이다.
곽재숙 울산YWCA회장과 권종희 동부한농화학상무이사,김광태 보람병원이사장,김낙경 울산환경개발대표,김선범 울산대교수,서진길 울산시문화원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 울산=하인식 기자 hais@ked.co.kr >
<>생명의 숲 가꾸기 공공근로사업
<>울산숲 자연학교 개교
<>노거수 실태조사 발표및 화보집 발간
<>울산생명의 숲 소식지 발간
<>주소 : 울산시 남구 삼산동 1590-7번지 동양빌딩 4층
<>전화 : (052)257-1280
<>홈페이지 : www.netian.com/~u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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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알프스인 신불산 정상의 억새평원을 태우기 전에 희귀 동식물부터 조사하고 보호하라"
울산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은 지난 2월 울산의 명산 신불산(해발 1천2백8.9m)정상의 억새평원 4ha를 태우려던 울주군의 계획을 포기시키는데 성공했다.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이 생태계 전문가들의 주장을 내세워 다각적인 시민홍보전을 벌인 결과였다.
국민운동은 신불산정상의 억새에 불을 낼 경우 그 곳에 서식하는 도마뱀 개불알꽃 미치광이풀 등 희귀 동식물들이 초토화돼 사막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활동을 펼쳤다.
울주군은 국민운동의 이같은 강력한 반대에 억새평원을 태워 산불을 방지하려던 계획을 이틀만에 전격 철회하는 대신 "자연생태계공원"화 하여 보호 육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 단체는 얼마 남아있지 않은 녹지공간이라도 열과 성을 다해 보호하고 가꾸면 공단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산업도시" 울산을 가꿀 수 있다는 인식으로 지난해 1월 설립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언양 직동리와 두서면 천마산일대 3백ha에 달하는 임야에 울산시의 공공근로사업 예산으로 숲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연인원 1만2천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예산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민운동측은 지난해 숲이 있는 학교만들기와 또 징검다리 숲을 조성하기 위한 녹색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학교에 대한 획일적인 조경사업을 없애는 동시에 공해 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울산을 푸른 도시로 되살리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캠페인은 삼림욕을 통한 숲 체험과 매미가 우는 참나무 그늘,밀레니엄 아름다운 숲 찾아가기 등의 범시민 참여운동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녹지 보호운동을 시민들의 일상 생활과 연결시켜야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출범 초기 1백여명이던 회원이 현재 6배이상 늘어났다.
이 단체는 올해 "지역 밀착화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구체 방안으로 <>고향 숲 만들기 운동 <>동식물의 징검다리 숲 만들기 <>녹색아파트 만들기 <>푸른공단 만들기 운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또 회원수를 1만명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문닫은 울주군의 내와분교를 임대,시민들의 숲 체험행사장으로 조성하고 울산의 노거수를 전담 관리하는 생명의 숲 나무병원을 개원하는 등 울산의 명실상부한 녹지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앞으로 산림은 물론 태화강 회야강 등 수변 생태계 조사와 보호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는 또 산불과 도시 난개발,밀렵 등으로 무차별 훼손돼 가는 산림과 생태계를 24시간 감시 보호하기 위해 각계 시민이 참여하는 녹색감시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양명학 울산대 교육대학원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고원준 울산상의회장,김지웅 울산시교육감,김태호 국회의원,오해룡 울산시의회의장 등이 고문으로,김복만 울산경실련공동대표와 송철호 변호사,이두철 삼창기업대표,이병해 울산환경운동연합의장이 공동대표로 활동중이다.
곽재숙 울산YWCA회장과 권종희 동부한농화학상무이사,김광태 보람병원이사장,김낙경 울산환경개발대표,김선범 울산대교수,서진길 울산시문화원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 울산=하인식 기자 hai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