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美대통령 '7월 방한 가능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에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5일 클린턴 대통령과 미국을 방문중인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간의 정상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클린턴 대통령이 오는 7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길에 도쿄를 방문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주변의 다른 국가들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해 한국도 클린턴 대통령의 방문 국가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클린턴 대통령이 방한할 경우 오는 6월12일의 남북정상회담 직후 한반도 정세를 점검하고 동북아 지역 안보와 평화를 위한 한 미 일 3국의 공조 체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 보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아울러 한국의 경제 위기 극복을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하는 한편 주한 미군 계속 주둔 등 대한 안보 공약을 거듭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취임 첫 해인 지난 93년 7월과 96년 4월, 98년 11월에 이어 네번째 방한이 되는 셈이다.
한편 이날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지역 안보 문제가 간단히 거론됐지만 한국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말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5일 클린턴 대통령과 미국을 방문중인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간의 정상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클린턴 대통령이 오는 7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길에 도쿄를 방문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주변의 다른 국가들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해 한국도 클린턴 대통령의 방문 국가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클린턴 대통령이 방한할 경우 오는 6월12일의 남북정상회담 직후 한반도 정세를 점검하고 동북아 지역 안보와 평화를 위한 한 미 일 3국의 공조 체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 보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아울러 한국의 경제 위기 극복을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하는 한편 주한 미군 계속 주둔 등 대한 안보 공약을 거듭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취임 첫 해인 지난 93년 7월과 96년 4월, 98년 11월에 이어 네번째 방한이 되는 셈이다.
한편 이날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지역 안보 문제가 간단히 거론됐지만 한국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