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전자상거래 사업부를 신설하고 e비즈니스 관련 사업에 적극 나선다.

한국MS는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전자상거래와 기업체 e비즈니스 도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사업부와 기업기술지원부를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전자상거래 사업부 책임자로 미국 본사에서 아시아지역 대상 마케팅을 맡아온 김화선 이사를 영입했다.

한국MS의 전자상거래 사업부는 전자상거래(EC) 관련 솔루션 개발업체와 협력해 윈도 2000 운영체제(OS)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한국MS 관계자는 "윈도 OS 기반의 솔루션이 오라클을 비롯한 경쟁업체 제품이나 리눅스 기반 솔루션에 비해 제품의 수와 성능등 모든 측면에서 뒤지지 않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MS는 기업체 대상의 윈도 2000 마케팅을 맡아온 기존 기업고객부에 대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조 금융 유통 공공(정부) 학내망(교육)등 담당 분야에 따라 나누기로 했다.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