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스, 애로우포인트 인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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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스가 웹스위치 메이커로 세계 최대규모인 애로우포인트를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날 시스코가 주식상호교환(스왑)방식으로 애로우포인트를 57억달러(6조3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인수가격에 주목하고 "시스코가 인터넷 신기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금액면에서 시스코가 지난 8월 광통신장비업체인 세렌트를 69억달러에 매입한후 두번째로 큰 계약이다.
이로써 시스코가 인수한 기업은 올들어 벌써 10개를 기록했다.
시스코는 지난해 총 18개사를 인수한데 이어 연내 최대 15개사를 추가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97년 설립된 애로우포인트는 고용인원 3백37명의 벤처회사다.
지난 3월 주당 34달러에 기업공개를 실시,당일 하루동안 주가가 세배나 급등하면서 1백19달러까지 뛰어올랐다.
이 회사의 주력상품인 웹스위치는 해커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특정서버에 몰리는 부하를 여러 서버로 분산,속도개선에 탁월한 역할을 발휘한다.
시스코는 웹스위치 시장 규모가 현재 5억달러에서 3년안에 20억달러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ked.co.kr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날 시스코가 주식상호교환(스왑)방식으로 애로우포인트를 57억달러(6조3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인수가격에 주목하고 "시스코가 인터넷 신기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금액면에서 시스코가 지난 8월 광통신장비업체인 세렌트를 69억달러에 매입한후 두번째로 큰 계약이다.
이로써 시스코가 인수한 기업은 올들어 벌써 10개를 기록했다.
시스코는 지난해 총 18개사를 인수한데 이어 연내 최대 15개사를 추가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97년 설립된 애로우포인트는 고용인원 3백37명의 벤처회사다.
지난 3월 주당 34달러에 기업공개를 실시,당일 하루동안 주가가 세배나 급등하면서 1백19달러까지 뛰어올랐다.
이 회사의 주력상품인 웹스위치는 해커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특정서버에 몰리는 부하를 여러 서버로 분산,속도개선에 탁월한 역할을 발휘한다.
시스코는 웹스위치 시장 규모가 현재 5억달러에서 3년안에 20억달러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