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은 8일부터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타행이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대한투신 고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다른 은행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투신업계에서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타행이체 서비스를 실시하기는 대한투신이 처음이다.

서울은행으로 송금하는 경우엔 건당 1백원,기타 은행으로 송금할 경우엔 건당 3백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인터넷을 통한 1회및 1일 타행이체 한도는 1천만원이다.

이미 인터넷거래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고객은 별도의 절차없이 타행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한투신은 작년 10월부터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대한투신에 개설된 계좌간 자금이체만 가능한 상태다.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