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油價 '27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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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공급부족 우려로 배럴당 27달러선을 넘어섰다.
지난 5일 뉴욕시장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26.80달러에 거래가 시작된뒤 한때 27.40달러까지 치솟았다.
마감 무렵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전날보다 31센트 오른 27.29달러로 장을 마쳐 배럴당 27달러선을 돌파했다.
런던석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이날 배럴당 24.90달러로 폐장,전날보다 24센트 올랐다.
지난달말 22.74달러에 머물렀던 석유수출국기구(OPEC) 기준유가 역시 지난 주말 24.83달러를 기록해 이번주들어 2달러이상 급등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가 동향을 좌우해온 OPEC 회원국들이 현재의 유가수준에 만족, 오는 6월 각료회의에서 산유량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힘에 따라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지영 기자 cool@ked.co.kr
지난 5일 뉴욕시장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26.80달러에 거래가 시작된뒤 한때 27.40달러까지 치솟았다.
마감 무렵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전날보다 31센트 오른 27.29달러로 장을 마쳐 배럴당 27달러선을 돌파했다.
런던석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이날 배럴당 24.90달러로 폐장,전날보다 24센트 올랐다.
지난달말 22.74달러에 머물렀던 석유수출국기구(OPEC) 기준유가 역시 지난 주말 24.83달러를 기록해 이번주들어 2달러이상 급등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가 동향을 좌우해온 OPEC 회원국들이 현재의 유가수준에 만족, 오는 6월 각료회의에서 산유량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힘에 따라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지영 기자 coo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