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여류국수전 8일 개막 .. 국내 女프로 24명 총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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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여류국수전이 8일 한국기원에서 국내 여류프로기사 24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2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통신하이텔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기전은 여성기사들의 기력이 최근 일취월장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제6기 여류국수인 루이나이웨이9단의 행보가 주목거리.
루이9단은 올들어 제1회 흥창배세계여자바둑대회를 제패한데 이어 조훈현9단을 꺾고 여류기사로는 사상 최초로 국수위에 올라 지각변동을 일으켰던 장본인.
올 국내 기사중 여자기사로는 유일하게 다승 "톱10"에 진입,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소녀기사" 조혜연2단은 루이9단을 흥창배 결승에서 1차례 꺾어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결국 루이9단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다.
박지은 2단도 다크호스.
최근 양건5단을 격파하는 등 종합전적 11승6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루이9단을 견제할 수 있는 재목이다.
이밖에 "관록파" 황염3단과 윤영선2단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는 강호들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중순까지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및 패자부활전을 거쳐 결승3번기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9백만원 준우승상금은 3백50만원이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통신하이텔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기전은 여성기사들의 기력이 최근 일취월장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제6기 여류국수인 루이나이웨이9단의 행보가 주목거리.
루이9단은 올들어 제1회 흥창배세계여자바둑대회를 제패한데 이어 조훈현9단을 꺾고 여류기사로는 사상 최초로 국수위에 올라 지각변동을 일으켰던 장본인.
올 국내 기사중 여자기사로는 유일하게 다승 "톱10"에 진입,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소녀기사" 조혜연2단은 루이9단을 흥창배 결승에서 1차례 꺾어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결국 루이9단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다.
박지은 2단도 다크호스.
최근 양건5단을 격파하는 등 종합전적 11승6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루이9단을 견제할 수 있는 재목이다.
이밖에 "관록파" 황염3단과 윤영선2단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는 강호들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중순까지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및 패자부활전을 거쳐 결승3번기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9백만원 준우승상금은 3백50만원이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