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쇼고 IMF 태국담당 상주대표는 6일 치앙마이 아시아개발은행(ADB)연례총회에서 "집행위의 최종 검토는 개혁진전에 대한 IMF대표단의 조사를 토대로 실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태국영자지 네이션이 7일 보도했다.
지난 2월 당시 IMF총재였던 미셸 캉드쉬는 태국의 진전을 치하하며 "태국은 IMF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태국은 지난 1997년 8월 IMF로부터 1백72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승인받은 이후 그 조건에 따라 급진적 경제재정개혁을 시행해왔다.
그러나 태국은 이제까지 그 가운데 1백30억달러만을 인출했으며 이미 몇달전부터 더 이상의 인출을 중단하고 오는 11월부터 상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