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대회및 바이오벤처 포럼] '그린바이오텍'..화학농약 대체농약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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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벤처 기업협의회(대표 정명준)와 한국미생물학회(회장 김영민)는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10일 연세대에서 "국제학술대회 및 바이오벤처 포럼"을 연다.
벤처 기업들과 학회가 공동으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기는 처음이다.
특히 이날 바이오벤처 포럼에선 인바이오넷 쎌바이오텍 등 실험실 창업단계를 넘어선 제조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성공사례 발표와 투자 상담이 함께 이뤄진다.
여기엔 기관투자가 엔젤투자자는 물론 바이오벤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주로 참가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세대 과학관과 상남경영관 등에서 나뉘어 열리는 바이오벤처 포럼에서 발표될 내용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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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친화 미생물개발 ''그린바이오텍'' ]
그린바이오텍(대표 이재호)은 화학농약 대신 쓸 수 있는 미생물농약을 개발하는 업체다.
솔빛바이오텍을 모태로 지난 97년 설립됐다.
국내 토양에서 채취한 미생물을 이용해 <>미생물 농약 <>채소 및 과일류의 신선도 유지제 <>양식장 수질정화 및 어병예방용 미생물제제 <>골프장 잔디의 생물학적 관리를 위한 미생물제제 등을 주로 생산한다.
미생물 농약은 가격이 화학농약보다 두배가량 비싸지만 일단 정착에 성공하면 해마다 뿌릴 필요가 없다.
채소 및 과일의 신선도 유지제는 귤이나 사과 등에 쓰면 좋다.
현재 제주도 농가 등에 공급된다.
골프장 잔디 관리제는 잔디의 각종 병충해를 예방,치료해준다.
화학농약 사용을 대체해주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는 것.
잔디 관리제는 곤지암 강촌 송추 등의 골프장에 공급되고 있다.
그린바이오텍은 대만에 미생물 농약을 수출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독일 등지로의 수출도 적극 추진중이다.
또 동부한농화학 등 기존의 농자재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미생물농약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신기술(KT)마크를 획득했으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으로도 뽑히기도 했다.
현재 자본금은 14억원이다.
주요 주주는 KTB네트워크 산은캐피탈 한림창업투자 등이다.
이 사장은 연세대 식품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롯데그룹 중앙연구소에서 생물공학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0348)946-5614
< 길덕 기자 duke@ked.co.kr >
벤처 기업들과 학회가 공동으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기는 처음이다.
특히 이날 바이오벤처 포럼에선 인바이오넷 쎌바이오텍 등 실험실 창업단계를 넘어선 제조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성공사례 발표와 투자 상담이 함께 이뤄진다.
여기엔 기관투자가 엔젤투자자는 물론 바이오벤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주로 참가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세대 과학관과 상남경영관 등에서 나뉘어 열리는 바이오벤처 포럼에서 발표될 내용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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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친화 미생물개발 ''그린바이오텍'' ]
그린바이오텍(대표 이재호)은 화학농약 대신 쓸 수 있는 미생물농약을 개발하는 업체다.
솔빛바이오텍을 모태로 지난 97년 설립됐다.
국내 토양에서 채취한 미생물을 이용해 <>미생물 농약 <>채소 및 과일류의 신선도 유지제 <>양식장 수질정화 및 어병예방용 미생물제제 <>골프장 잔디의 생물학적 관리를 위한 미생물제제 등을 주로 생산한다.
미생물 농약은 가격이 화학농약보다 두배가량 비싸지만 일단 정착에 성공하면 해마다 뿌릴 필요가 없다.
채소 및 과일의 신선도 유지제는 귤이나 사과 등에 쓰면 좋다.
현재 제주도 농가 등에 공급된다.
골프장 잔디 관리제는 잔디의 각종 병충해를 예방,치료해준다.
화학농약 사용을 대체해주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는 것.
잔디 관리제는 곤지암 강촌 송추 등의 골프장에 공급되고 있다.
그린바이오텍은 대만에 미생물 농약을 수출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독일 등지로의 수출도 적극 추진중이다.
또 동부한농화학 등 기존의 농자재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미생물농약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신기술(KT)마크를 획득했으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으로도 뽑히기도 했다.
현재 자본금은 14억원이다.
주요 주주는 KTB네트워크 산은캐피탈 한림창업투자 등이다.
이 사장은 연세대 식품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롯데그룹 중앙연구소에서 생물공학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0348)946-5614
< 길덕 기자 duke@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