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업체와의 제휴설로 오전에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나 소문이 과장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에 나돈 소문은 일본의 한 업체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를 납품키로 하고 금명간 협력조인식을 체결할 예정이라는 것.

여기에 효성컴퓨터와 웹기술을 접목시킨 신형 금융단말기 사업을 추진중이라는 얘기까지 첨가됐다.

하지만 회사측의 설명은 달랐다.

경영기획실의 김형민 팀장은 "일본업체와 협상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전혀 없으며 효성컴퓨터와는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소문을 부인했다.

8일 종가는 11만8천5백원으로 지난주말보다 1만1천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