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달간 벤처기업으로 새로 확인 받은 업체가 5백개를 넘어섰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벤처기업 확인업체가 5백43개로 4월말 기준으로 전체 벤처기업 수가 6천5백47개라고 8일 밝혔다.

지난 98년 5월 벤처기업 확인업무가 시작된 이래 월간 확인업체가 5백개를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벤처기업 월별 증가수는 지난 1월 2백78개,2월 3백34개,3월 4백58개 등으로 매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유형별로는 <>기술성을 바탕으로 민간평가 전문기관에서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업체가 37.5%로 가장 많았고 <>특허.신기술 벤처기업 28.5% <>벤처캐피털 투자기업 17.2% <>연구개발 투자기업 16.9%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7.8%,정보처리.소프트웨어분야가 28.0%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4월말까지 벤처기업 확인이 취소된 퇴출 벤처기업은 91개로 창업과 함께 퇴출기업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