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구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은 남북한정상회담 기간에 맞춰 남북작가회담을 열자고 8일 제안했다.

이 이사장은 ''남북 정상회담에 즈음한 작가 1천인 선언''을 발표, "우리는 통일의 문화적 여건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정상회담 기간이나 직전 혹은 직후에 남북 작가회담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한 정기간행매체와 부정기간행물간의 자유로운 원고청탁 및 게재, 강원도 산불피해지역부터 북한 민둥산지역까지 범국민 나무심기 운동 전개 등을 제의했다.

< 고두현 기자 kdh@ked.co.kr >